탈장 증세 수술 자가진단 알아보기

탈장은 복벽의 약한 부분이 헤어져 장기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흔한 질환으로, 통증, 불편감, 합병증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이 글에서는 탈장의 증상과 유형, 자가진단 방법, 수술적 치료와 수술 후 관리에 대해 상세히 알아봅니다. 또한 예방법과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사항도 함께 다룹니다. 탈장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장 자가진단 테스트

아래는 탈장을 확인 해 보기 위한 자가진단 테스트입니다. 질문에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하세요.

질문	예	아니오
1. 평소에 없던 덩어리가 특정 부위(서혜부, 배꼽, 대퇴부 등)에서 만져진다.	□	□
2. 덩어리를 누르면 줄어들거나 들어갔다가, 손을 떼면 다시 나타난다.	□	□
3. 기침, 재채기,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덩어리가 더 뚜렷해진다.	□	□
4. 오랜 시간 서 있거나 활동한 후에 덩어리 부위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생긴다.	□	□
5. 덩어리 부위가 빨갛게 변하거나, 만졌을 때 압통이 느껴진다.	□	□
6. 평소에는 덩어리가 만져지지 않다가, 갑자기 덩어리가 나타난 적이 있다.	□	□
7. 덩어리가 만져지는 부위에 과거에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	□
8. 복부에 불편감, 팽만감, 메스꺼움 등의 소화기 증상이 동반된다.	□	□
9. 변비, 빈번한 방귀 등 배변 습관의 변화가 나타난다.	□	□
10. 덩어리로 인해 일상 활동이나 운동에 제한이 생긴다.	□	□

 

결과 해석:

• 0-2개 항목 해당: 탈장 가능성이 낮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 3-5개 항목 해당: 탈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전문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6개 이상 항목 해당: 탈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대한 빨리 전문의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위 테스트는 탈장 증상을 간략히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자가진단 결과와 관계없이, 돌출된 덩어리나 지속적인 통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탈장 증세

탈장은 복벽의 취약한 부분이 터져 복강 내 장기가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입니다. 다양한 증상과 유형이 있으므로, 자신의 증상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혜부 탈장

서혜부 탈장은 가장 흔한 유형으로, 주로 서혜관을 통해 장이 빠져나와 고환 쪽으로 내려옵니다.

• 서혜부에 부풀어 오른 덩어리가 만져지며, 누우면 없어졌다가 일어서면 다시 나타납니다.
• 기침, 재채기, 무거운 것을 들 때 덩어리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 통증이나 불편감이 동반될 수 있으며, 활동 시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퇴 탈장

대퇴 탈장은 대퇴관을 통해 장이 허벅지 쪽으로 내려오는 유형입니다.

• 허벅지 상부, 서혜부 아래쪽에 멍울이 만져집니다.
• 서 있을 때나 활동 시 더 뚜렷해지며, 누우면 사라지기도 합니다.
• 통증, 불편감, 당김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꼽 탈장

배꼽 탈장은 배꼽 주변 복벽이 약해져 장이 튀어나오는 유형입니다.

• 배꼽 주변으로 부풀어 오른 덩어리가 관찰됩니다.
• 복압이 증가하는 활동 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 통증이나 압박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기타 유형

이 외에도 복벽의 다른 부위에서 발생하는 탈장이 있습니다.

• 절개 탈장: 이전 복부 수술 부위에 발생하는 탈장입니다.
• 외상성 탈장: 복부 외상으로 인해 복벽이 파열되어 생기는 탈장입니다.
• 열공 탈장: 식도와 위 접합부 주변 횡격막이 약해져 위 일부가 가슴쪽으로 올라가는 탈장입니다.

수술 방법

탈장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의 목적은 탈출된 장기를 제자리에 돌려놓고, 취약해진 복벽을 보강하는 것입니다.

개복 수술

전통적인 탈장 수술 방법으로, 탈장 부위를 절개하고 직접 장기를 밀어넣은 후 복벽을 봉합합니다.

• 전신 또는 부분 마취 후 탈장 부위를 절개합니다.
• 탈출된 장기를 복강 내로 밀어 넣습니다.
• 약해진 복벽을 봉합하거나 그물망(메쉬)을 이용해 보강합니다.
• 절개 부위를 봉합하고 소독합니다.

복강경 수술

최소 침습 수술 방법으로,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 도구를 삽입하여 수술합니다.

• 전신 마취 후 복벽에 작은 구멍을 2-3개 뚫습니다.
• 한 구멍으로는 카메라를 삽입하고, 다른 구멍으로는 수술 도구를 삽입합니다.
• 모니터를 보며 탈출된 장기를 복강 내로 밀어 넣습니다.
• 약해진 복벽을 그물망(메쉬)으로 보강합니다.
• 구멍을 봉합하고 소독합니다.

복강경 수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절개 크기가 작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전신 마취가 필요하고, 수술 시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관리

탈장 수술 후에는 합병증 예방과 빠른 회복을 위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 통증 조절

• 수술 후 1-2주 동안은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여 통증을 관리합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통증이 완화될 것입니다.

2. 상처 관리

• 의사의 지시에 따라 매일 상처를 소독하고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 상처 부위에 발적, 부종, 고름 등의 감염 징후가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3. 활동 제한

• 수술 후 4-6주 동안은 무거운 물건 들기, 격렬한 운동, 복압을 높이는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 의사와 상담하여 단계적으로 일상 활동과 운동으로 복귀합니다.

4. 식이 관리

• 수술 직후에는 가벼운 식사로 시작하여 점차 일반 식단으로 복귀합니다.
• 변비 예방을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습니다.

5. 정기 검진

• 수술 후에도 탈장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외과 검진을 받습니다.
• 이상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합니다.

탈장 예방법

탈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복벽을 강화하고 복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절한 체중 유지: 과체중은 복벽에 부담을 주므로 정상 체중을 유지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복부 근육을 강화하는 코어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 금연: 흡연은 만성 기침을 유발하여 복압을 높이므로 금연합니다.
• 변비 예방: 변비는 복압을 높이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식이섬유 섭취로 예방합니다.
• 올바른 자세: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가 아닌 다리의 힘을 이용합니다.

마치며

탈장은 복벽의 취약 부위가 헤어져 장기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흔한 질환입니다. 서혜부, 대퇴부, 배꼽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 불편감, 덩어리 촉지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탈장이 의심된다면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고, 전문의 진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방침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을 통해 장기를 제자리에 돌려놓고 약해진 복벽을 보강합니다.

탈장은 합병증 위험이 있는 질환이므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전문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 예방법 실천을 통해 탈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증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건강 관리에 나선다면 탈장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7가지 알아보기

 

췌장염 증상 9가지 알아보기